항공지수 상승 ‘긍정 전망’ 영향

6월 스티펠물류신뢰지수는 전월대비 1.8포인트 상승에 그쳤다. 현재 수요에 변동은 없지만 연말 화물증가에 대한 기대치가 반영돼 소폭 상승했다. 성수기 해운시황 개선에 대한 기대가 우세했다. 이로 인해 해상부문 지수는 지난 8개월에서 가장 높은 지수에 도달했다.

6월 항공부문 지수는 0.4포인트 상승한 50.4포인트로 나타났다. 현재 시황 악화에도 향후 개선 전망의 영향이다. 유럽-미국노선은 6포인트 하락한 48.5포인트로 나타났다. 2014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50포인트 밑으로 하락이다. 시황 강세를 보이던 노선이 부진에 빠졌다. 달러 강세 완화, 재고 축소 등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미국-유럽, 유럽-아시아도 각각 1.8포인트, 0.3포인트 하락으로 나타났다.

향후 항공부문 6개월 전망은 개선으로 분석됐다. 시황이 악화돼 2.8포인트 하락하는 유럽-미국을 제외한 모든 노선의 개선이 점쳐졌다. 가장 큰 폭 개선은 4.7포인트 상승하는 아시아-유럽이다. 해상부문 지수는 3.1포인트 상승한 47.6포인트이다. 향후 시황개선이 반영됐다. 유럽-아시아는 여전히 바닥권으로 부진하지만 전월대비 1.8포인트 상승햇다. 아시아-유럽은 7.6포인트의 큰 폭 지수가 상승했다.

향후 해상부문 6개월 전망에서 가장 크게 시황이 개선될 노선은 6.6포인트 상승하는 아시아-유럽노선, 이어서 5.9포인트 상승의 미국-유럽, 4.9포인트 상승의 유럽-아시아의 순이었다. 유럽-미국은 0.9포인트 소폭 상승의 노선으로 전망됐다.

출처 : CargoNews